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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여자?금성남자!

당신의 남자을 개조해야한다는 위험신호!!!




당신의 남자을 개조해야한다는 위험신호!!!

개조못하면 헤어지는거야 !!!!!!!!!!!!






당신의 연인을 개조를 한다는 것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이 남자와의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그만큼 이 남자가, 당신의 현재 상황에서 최선인가? 

금쪽같은 에너지를 쏟을 만한 가치가 있는 놈인가?

 미래를 함께할 만큼 싹수가 있나? 충분히 생각한 후,

 답이 나왔다면 그때 개조를 시도해도 늦지 않다.



  ☞패션 테러리스트다 >>

명동 한복판에서 날 향해 다가오는 당신의 이름은 패션 테러리스트.

 아직도 추리닝이 강남 스따~일인지 아니? 모두가 동정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같아 그자리에서 땅굴 파고 들어가고 싶었다. 




화통 삶아 먹은 목소리 >> 

지하철 안에서 마치 100m 앞에 있는 친구를 부르듯 통화하는 그. 

핸드폰 있다고 자랑하는 90년대도 아니고. 귀청이 터질 것도 같고, 

창피해서 슬그머니 모르는 사람인 양 다른 편에 가서 섰다.


자주 욱한다 >>

욱하는 성질머리 때문에 경찰서까지 다녀왔으면서 자기 욱하는 성격이 

<파스타>의 이선균 닮지 않았냐고 물어오는 그. 

솔직히 지금까지 너에게 들어본 최고의 유머야! 


뭐 하나에 까칠해진다 >>

배만 고프면 꼭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 하며 까탈부리는 남친.

 넌 이탈리아에서 요리만 40년 전공한 요리사가 한땀 한땀 익힌 파스타만 먹은 수제 입이냐? 

비교적 쉽게 고칠 수 있는 단계다. 지적하거나 비난해도 남자친구의 인격이나 

본질 자체를 폄하하는 게 아니므로 자존심 상할 일은 없을 것이다. 

단, 단시간 안에 고치려고 너무 애쓰지 말 것.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되풀이한다면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 


내 친구들은 다 싫다 한다 >>

내 친구들을 몽땅 루저라며 비난하고 같이 보자면 ‘경끼’하는 남친님아. 

제발 정신 차려. 당신은 10년 동안 명색이 유학생이지 백수 건달로 살았잖아. 


지나치게 막말을 한다 >>

가식이라곤 0.1%도 없는 남자친구에게 모임에서 제대로 지적질당한 내 베스트 프렌드. 들리는 소문에는 성형외과 예약을 잡았다더라. 미순아, 제발 전화라도 받아줘! 




기초지식과는 담 쌓았다 >>

아무리 체대 출신이라지만 가끔 학교를 다닌 건지 의심스런 남친.

 친구들에게 로스앤젤레스와 LA로 여행 가고 싶다고 진지하게 말하는 걸 듣는 순간,

 혹시 한글은 제대로 아는 걸까 싶더라. 




말을 안 한다 >> 

친구들 사이에서 분위기 띄우는 것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제발 맞장구라도 쳐주라. 

입은 안주만 먹으라고 있는 게 아니라오. 


꽤 오랫동안 굳어진 가치관이나 교양이 문제가 되는 단계. 

잔소리보다는 그의 행동이 왜 당신을 불편하게 만드는지 명확하게 인식시키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고 깨닫기만 하면 잔소리하지 않아도 

변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할 것이다.



적반하장으로 응수한다 >>

119에 신고하고 싶을 정도로 집안을 돼지우리로 해놓고 사는 남친. 

이제는 내가 자기 집을 더럽힌다며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 아하, 

이쯤 되면 막 나가자는 거지요! 


절대 굽히지 않는다 >> 

예전에는 싸우다가도 금세 먼저 미안해하며 사과했던 남친.

이제는 작은 충돌 하나에도 지구가 망할 때까지 미안하단 말은 먼저 하지 않겠다는 기세다.

 대체 뭘 먹고 그렇게 대가 세진 거니? 


해주는 걸 귀찮아한다 >>

야근할 때면 즉각 즉각 데리러 오던 머슴 정신은 이미 사라진 지 오래.

 빈 택시 없는 길거리에서 얼어죽겠다고 소릴 질러도 자긴 졸리다며 자야겠다는 

발언을 서슴지 않는 간 큰 남친으로 돌변했다.


사사건건 비난한다 >>

어느 순간 내가 하는 말마다 색안경 끼고 보거나 반박하거나 잘 듣지 않게 된 남친.

 자기 일에는 간섭 못하게 하면서, 내 일에는 하도 감 놔라, 대추 놔라 하면서 야단을 쳐서 

우리 아빠로 착각할 뻔했다. 혹시 전생에 반골 유생이었수? 

그가 이렇게까지 된 데는 당신의 처신도 문제임을 먼저 인정할 것. 

그에게 불벼락의 화살을 쏘기 전에 한 번씩만 참고 봐주는 연습을 하라. 그렇게 못하겠으면 아주 끝장을 볼 기세로 싸워라. 싸워야 누구의 잘못이 더 큰지 명확해지고 해결법도 보인다





 


☞ 개조에도 예의와 법칙, 한계라는 게 있다. 

말도 안 되는 개조는 관계를 망칠 뿐이다. 

당신이 오버하지 말아야 할 미묘한 지점 체크.


●엄마, 아빠에게 아주 효자다 → 가족에 대한 사항은 잘못 건드리면 핵폭탄 수준으로 갈등이 점화될 수 있다. 아직 결혼한 사이도 아닌데 ‘효자는 싫어’라고 어린애처럼 굴면 당신과의 관계 자체를 다시 생각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당신 성에 안 차는 직장에 다닌다 → 남자는 능력을 의심받으면 가장 자존심 상해한다. 시간을 두고 발전적인 방향을 조심스레 제안해보는 정도는 괜찮지만 당장 회사 좀 옮기라는 둥의 직격탄은 절대 금물. 


●일을 너무 열심히 한다 → 정말 일을 열심히 해서 당신에게 다소 소홀해져 있다면 살짝 원망하는 수준에서 어필할 것. 개조하겠다고 작정하고 나서면 앞길 방해하는 꼴만 되고, 그런 여자친구를 예쁘게 볼 남자는 한 명도 없다. 


●여배우, 걸그룹만 나오면 좋아 죽는다 → 누구나 ‘팬심’이라는 게 있다. 그건 당신을 좋아하는 감정과는 차원이 다른 거다. 또 그가 어떤 연예인을 좋아하든 그건 자유다. 애먼 것에 질투하면 인격 수준을 의심받을 수도 있다.


한 달 단위로 확인할 것!

고칠게, 고칠게! 남자들은 큰소리친다. 하지만 인간이 어디 쉽게 변할까. 잠깐 달라지나 싶다가도 언제 그런 약속을 했냐는 듯 어느새 예전 모습 그대로 당당하게 행동하고 있을 것이다. 한 달 단위로 환기시켜주고 쪼아주는 것을 잊지 말 것. 단, 아들에게 잔소리하는 엄마처럼 굴지 말 것. 당신의 말을 잔소리로 간주하기 시작하면 그의 태도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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