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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좀 솔직해지자!!!!!

불감증, 둘만 모르는 침대 속사정은?





섹스 불감증, 둘만 모르는 침대 속사정은?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할 연인 사이지만 침대 위에서는 서로를 가장 잘 모르고 있는 건 아닐까. 데이트할 때는 좋은데 섹스할 때는 좀처럼 희열을 느끼지 못하는 남과 여. 

그들의 속사정은 무엇일까. 성심리학자들이 풀어보는 이들의 속앓이의 원인과 해결책을 살펴봤다.




*섹스 불감증이란?

보통은 여자에게 해당된다. 아무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가 아니라, 감각을 느끼되,

좋은 감각과 나쁜 감각 중 별로 좋지 않은 느낌을 가지는 경우다.

웬만해서는 오르가슴을 경험하지 못하고, 경험한다고 해도 아주 미약하거나 불만족한 상태로 끝나게 된다. 남자는 주로 섹스 무력증을 겪는데, 이는 발기 유지가 어렵다거나 사정이 잘 안 되는 경우다.



여자의 불감증

Why 1 모르는게 병이다.

여자와 남자 대부분은 몸과 성에 대해 잘 모른다. 여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섹스에 대한 선입견, 

남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끼고 보는 야동으로 성적 판타지만을 간직하고 있을 뿐이다. 

남자는 한 번의 사정을 한 후 짧으면 1시간, 길게는 24시간 안에 관계를 다시 갖기가 어렵다. 

반면 여자는 한 번 오르가슴을 느낀 후에도 계속해서 자극을 받게 되면 너댓 번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다.

 섹스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고 말하는 여자들은 파트너인 남자의 잘못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본능적으로 남자들은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는 반면, 여자는 그렇지 않다. 

남자가 어떻게 애무를 하며 배려 하느냐에 따라 쾌락을 느낄 수 있다.


Why 2 근거없는 죄의식

죄의식은 여자들이 섹스 불감증에 걸리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성에 대해 개방적으로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다. 엄마를 속이고 있다는 생각, 혼전 순결이라는 가치에 어긋난다는 갈등, 

모텔에 들어갈 때의 불편함 등 여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요소는 많다. 

실제로 남자친구가 생겨 섹스를 하게 됐지만, 자꾸만 엄마의 얼굴이 떠올라 힘들었다는 이도 있다. 

섹스는 머리, 몸, 마음이 함께 가는 것이다. 한데, 섹스를 하는 동안 상대에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때부터 침대 위에는 세 사람이 뒤엉켜 있는 것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Why 3 상대에 대한 미움

앞서 말했듯 섹스는 머리와 마음과 몸이 함께 가는 것이다. 만약, 상대가 이전에 다른 여자 혹은 남자와 바람을 피웠고, 화해 후 다시 잘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치자. 머릿속에서는 쉽게 정리될 수 있다.

 하지만 마음속 깊은 곳까지 상대를 용서하지 않았거나, 미움이 너무 크다면 결코 잠자리가 좋을 수 없다. 

사이가 좋았을 때, 섹스가 아무리 좋았다고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이렇듯 한 사람과 할 때도 느낌이 다양할 수 있는데 하물며 크게 다투거나 배신을 당한 경험이 있다면

섹스는 이전과 분명 달라질 수 있다. 여자는 관계가 더욱 나빠지지 않게 하기 위해 섹스를 할 수 있지만 

그 때문에 섹스 불감증을 느낄 수도 있다.


Why 4 첫 경험의 트라우마

순결이라는 가치 문제도 있지만, 여자에게 첫 경험은 이후의 섹스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첫 경험에서 심한 통증을 느꼈다면 으레 ‘성관계는 이렇게 고통스러운 것이구나’라고 생각해 이후의 섹스를 두려워할 수가 있다. 첫경험의 트라우마는 여자의 성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 




남자의 섹스 무력증

Why 1 이유있는 죄의식!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충동을 억제하지 못해 다른 여자와 잠자리를 가진 남자는 당연히(!)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한마디로 바람을 피우고 난 후에는 여자친구와 잠자리에서 어려움을 느낀다는 것. 
정조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의식이 남자의 섹스 무력증을 야기시킨다. 
만약, 바람 피운 것을 여자친구에게 들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스스로에게 치욕을 느끼고, 
여자가 자신을 어떻게 볼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같이 작용하는 것이다. 이것은 생물학적인 원인이 아니라
 심리적인 원인이기 때문에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Why 2 크기에 대한 부담감!
성관계를 가질 수 없을 만큼 작은 페니스를 가지고 있는 남자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무수한 남자들은 자신의 것이 성관계를 갖기에는 너무 작다는 두려움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다가 여자가 남자의 남성다움이나 성적 능력과 관련해 조롱이나 비웃음이 섞인 말을 하게 될 경우, 
남자는 더욱 괴로워진다. 가뜩이나 성적으로 예민한 남자에게 페니스와 관련해 조금이라도 농담 섞인 말을 하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장난스레 “오늘 날 만족시킬 능력 있는 거야?”라는 여자의 말 한마디에도 
남자들은 굴욕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한 번 이미 발기나 사정에 실패한 남자에게는 더욱 예민하다. 
페니스에 대한 여자의 비웃음과 조롱은 남자의 자신감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Why 3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컨디션에 따라 남자들은 사정에 실패할 수 있다. 실패한 상황에서 여자의 반응이 대단히 중요한데, 
이유는 남자들이 절대 그 반응을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남자들은 이후 또다시 실패하고 거부 당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운 마음을 품는다. 여자가 피치 못한 상황에서 성관계를 거절하더라도 
안 좋은 쪽으로 오해하게 된다. 보통 성적으로 여자에게 충분한 자극을 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해석하는 일이 생긴다. 남자로서 여자에게 아무런 매력이 없다는 사실은 여자 못지않게 정신적인 충격을 주는 일이다. 남성성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섹스 무력증으로 이어진다. 
꼿꼿이 서 있던 페니스가 별다른 이유 없이 섹스 도중 갑자기 힘이 빠져버렸다면, 
그 이유는 페니스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뇌에 있다고 의심해야 한다.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뇌로부터 
페니스에 전달되는 현상이기 때문.

Why 4 다른남자와 비교 당할지모르는 두려움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남자들에게는 절대 과거에 대한 얘기를 하지 말라는 이유, 바로 여기에 있다. 
과거에 연연해하지 않는 쿨한 남자라 할지라도, 이전 남자와 비교한 얘기가 칭찬일지라도 전 남자들을 
의식하게 된다. 섹스 후, 만족감이 커서 칭찬한답시고 전 남자의 기준으로 “당신이 훨씬 매력적이야”라고 
말하더라도 이는 말할 수 없는 슬픔과 분노를 가져오기도 한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는 남자라 해도,
 이는 자신과 섹스하고 있는 여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부담감과 두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