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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패션 어떤거야?

[구두] 스틸레토 힐




[구두] 스틸레토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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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레토 힐은 1950년대 뉴 룩과 역사를 같이한다.


첫째는 스틸레토 힐을 탄생시킨 로저 비비에가 디올의 슈즈 디자이너였기 때문이고, 

둘째로는 1940년대와 전혀 상반되는 여성스러운 라인의 등장으로 슈즈에도

 라인의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반세기가 지난 이번 시즌은 마치 1950년대의 리바이벌을 보는 것 같다. 


우아한 레이디 코드가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베일 듯 날카로운 스틸레토 힐들이 런웨이에 쏟아져나온 것. 바 재킷과 우아한 드레스의 디올, 섹슈얼 오리엔탈 룩을 보여준 미우 미우, 

어반 스포티브 룩의 DKNY에도 뾰족한 앞코와 아슬아슬한 굽의 스틸레토가 함께했다. 


뾰족한 성격의 여자는 매력 없다. 그러나 뾰족한 힐을 신은 여자는 섹시하다. 이번 시즌 스틸레토 힐을 신고, 허리를 곧게 세워라. 진정한 섹시함은 에티튜드에서 시작된다.